오랜만에 쓰는 인도 여행기

귀찮아서 안 쓰고 필카로 찍어놓은 거 아직 현상을 안해서(1년이 되간다!!) 안 올렸던거 마저 올립니다.



파더 오브 인디아 간디의 초라한 뒷모습. 모두에게 칭송받지만 외로운 영웅의 진면목 같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폐가 많이 아프지는 않았다능.
졸라 병맛나는 호텔 주차장.
산에 조밀 조밀 몰려있다.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전 사진입니다.
등교하는 인도 초딩들. 우리나라 초딩들과 다르게 조낸 걸어야 한다. 그래도 배울수 있으니 먹고 살만한 편.
입을 막고 눈을 막고 귀를 막는 원숭이들. 이명박정권에선 삶의 진리라능
포효하는 인도 사자의 모습을 형상화 해봤습니다.
조낸 무장한 데프콘의 모습.
산의 검은 부분은 구름 그림자 때문에 그렇다능
저기가 목표다.......는 아니고 목표랑 비슷한 고도의 산. 좀 더 올라가면 저 산 너머로 에베레스트가 보이기 때문에 산을 올랐다.
푸른 하늘 사진. 실은 독수리를 찍으려고 했는데 희미하게 점으로 찍혔다능. 여기 독수리는 새끼 원숭이를 좋아한다.
진짜 오랬동안 올라왔는데도 아직도 리조트가 끝이 안났다. 대단한 자본주의 정신.
또 한번 찍어주는게 센스. 저래 보여도 3겹씩 껴입은 거다.
 
중간에 점심 먹으러 온 까페. 인도 유명 연예인이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우리를 의식했다. 하지만 모른다고 너네!!!
다행히 이게 있어서 200미터 정돈 절약한거 같다. 
벌써 지치기 시작한 뎊콩.
살며시 보이는 에베레스트. 하지만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 위로 위로 올라갔다. 
케이블카역에 있는 휴게소.
2시간 정도 좀 더 올라간 상황.  
이 다음은 필름 카메라로 찍었는데 아직 현상을 안했으니 박진감 넘치는 글로 설명하겠다.
저 상황에서 좀 더 올라가니 길이가 약 687미터 정도 되는 괴물 거룡이 길을 막고 있었다. 빨리 올라가야 하는 전격전 상황!! 데프콘은 태도를 들고 거룡의 꼬리 위로 뛰어들었다. 눈치챈 거룡이 몸을 미친 듯이 흔들고 괴물 몸에서 기생하는 약 3미터 짜리 기생충같은 괴물들이 덤볐지만 검기난무로 처리했다. 마침내 거룡의 관중에 도착한 데프콘 한 1811키로 정도 위로 점프한 다음 낙하 에너지를 이용해서 태도로 관중의 모세혈관을 정확히 꽤뚫어 괴물을 죽였다.


는 구라고 터벅 터벅 올라가다가 오두막 캠프 같은데서 자고 말을 빌린 다음 하루 종일 타고 올라가서 에베레스트 보고 다시 하루종일 타고 와서 말 반납하고 다시 하루종일 내려 온 다음 15시간정도 버스타고 켈커타에 도착했다. 내려올 땐 힘들어서 사진도 안 찍었다.  버스에서 앞 좌석의 여자애가 창문을 못 닫길레 닫아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름을 물어보니까 옆에서 자던 여자애 아줌마가 일어나서 여자애 혼내더니 나를 자리로 내쫓았다. 형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하니까 인도에서 이름을 물어보는 것은 계급을 따지자는 것이란다. 불가촉천민인 외국인이 양반집 규수와 계급을 따지려 들다니 총 맞을 뻔한 일,

by 데프콘1 | 2009/01/26 03:34 | 인도여행기 | 트랙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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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암호 at 2009/01/29 17:46

제목 : 인구가 그렇게 많아지면, 무개념이 더욱 심하게 태어..
오랜만에 쓰는 인도 여행기추가 댓글 쓰다보니, 다른 개인적 생각이 났다.간디의 행동을 방관하는 영국에게 자기한테 맡기면, 헛소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히틀러가 왠지 모르게 오늘날 대한민국에 다시 환생한 기분이다...[하기야 히틀러 추종하던 것이 대한민국 군사 정권의 공통분모였고, 스탈린 추종하는 것이 외교전 대패를 만든 북괴의 공통분모이지... 스탈린이야 히틀러와 붙기 전에 만네르헤임이라는 소수 정예 사설 교육 강사에게 값비싼 강의를 ......more

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09/01/26 10:16
어쩐지 나한테 자동으로 경험치가 들어온다 싶었더니..거물을 잡았구뇽.
Commented by 데프콘1 at 2009/01/26 11:26
언제 파티를 맺었죠?!
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09/01/26 11:28
JOYSF 행사장에서 내가 몰래 파티를...
Commented by 아크리트 at 2009/01/27 00:13
어쩐지 사냥도 안하는데 피가 까진다 했지. 앞으로 팀 주문서 쓰지 마삼.
근데 저 인도초딩들이 "존나 좋군?"이라고 말하는거 같은건 나 뿐?
Commented by 데프콘1 at 2009/01/27 18:30
같이 죽고 같이 사는게 이글루 정신 아닌가!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1/27 21:42
역시 간지쩌는 데프콘님이시네영. 굳굳
Commented by 데프콘1 at 2009/01/27 23:09
감사 감사.
Commented by 암호 at 2009/01/28 08:00
마지막 계급을 보면서, 맨 위의 동상 간디가 했던 무개념이 떠오르는군요. 그 역시도 카스트 제도 유지를 외쳤던 보수주의자라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데프콘1 at 2009/01/28 15:48
카스트 제도의 철폐를 외쳤던 사람 아닙니까?
Commented by 암호 at 2009/01/29 17:37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알았는데, 이중적 성향이 꽤나 많더군요. 슈타인호프님 블로그에 관련 글이 더 자세하니까, 한번 읽어봐 주세요.
Commented by 암호 at 2009/01/29 17:55
아차차.....
http://ko.wikipedia.org/wiki/%EC%95%94%EB%B2%A0%EB%93%9C%EC%B9%B4%EB%A5%B4
암베드카르라는 불가촉천민 출신의 인도 정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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