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슬픈 꿈이야기

제가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장교가 부르는 겁니다.
알고보니 제가 전산상의 오류로 원래는 공익판정 받아야 하는데 현역병으로 들어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훈련소도 4주만 받고 사회에 나와서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꿈을 꿨습니다.









깨고 나서 나도 울고 베게도 울고 이불도 울고

by 데프콘1 | 2009/11/03 02:04 | 트랙백 | 덧글(2)

소련의 무서움

by 데프콘1 | 2009/10/29 03:49 | 트랙백 | 덧글(2)

디스트릭트9을 보고 왔습니다!

잠보니님이 보여주셔서 코엑스에 가서 봤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대박이었습니다.

하악 항가 하악하악항가하악아항가항가항가항가항가항가항ㄱ항가항가항ㄱ

이런 심정

근데 여성분들은 싫어하시는 듯. 영화가 잔인한 편이라서 뼈와 살이 자주 분리됩니다

조낸 찌질한 주인공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해가 가는 찌질함 정도라서 관객들이 짜증나는 정도는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을 때도 시도 때도 없이 찌질거리는 시크한 중2병이 아니라 갑자기 닥친 상황에 놀라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말이죠. 적절합니다.

마지막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근데 정말 외계인들 조금 징그럽다능. 새끼는 조금 귀엽기도 한데 자세히 보니까 징거러움 ㅋㅋㅋㅋㅋ





이 둘의 차이점을 찾아보아요.


외계인에게 닥친 일이 실은 남아공에서는 예전부터 익숙한 일이었습니다. 아파르트 헤이트(apart heid)라고 남아공에서 흑인과 백인을 분리하고 차별하는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본래 남아공은 네덜란드 개척자들에 의해서 세워진 나라로 소수(백인이 10%로 흑인이 90프로)의 백인이 총으로 흑인들을 정복해서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주로 농장과 다이아몬드 광산으로 벌어먹고 살았는데 흑인들에겐 조금밖에 돈을 주지 않고 부려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슬슬 흑인과 황인들의 인권이 신장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백인들이 흑인 을 철저하게 차별하는 정책을 만든 것이죠. 이게 45년부터 94년에 공식적으로 폐지하기까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저항한 사람으로는 넬슨 만델라가 가장 유명하죠.
그러나 지금도 아직 그 상처가 남아있어서 흑인들의 상태는 좋지 못합니다. 영화에서 보면 나오는 디스트릭트 9의 폐가는 지금의 남아공 흑인들의 주거환경하고 유사합니다.
감독은 남아공에서 자라서 이런 광경을 매일 같이 봤다고 하네요. 그래서 외계인들이 만약 지구인보다 약자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남아공의 흑인처럼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만든 영화입니다.

by 데프콘1 | 2009/10/18 14:10 | 글쓴거 | 트랙백 | 덧글(4)

연횡

황제가 죽고 군벌들이 난립하는 시대가 된지 10년이 되었다.
계속된 전쟁으로 은하수의 별만큼 난립했던 세력들이 차츰 정리되면서 3개의 유형과 4개의 세력으로 나뉘었다.

첫째는 저항군으로 황제를 죽인 원래 저항군과 이들에게 가담한 제국군으로 이루어져있다. 둘째는 충성파로 황제의 죽음을 잊지않고 그의 유지를 이어 어린 황태자를 황제로 옹립하고 제국을 평안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셋째는 독립파인데 이 난세를 통해서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려는 자들이었다. 이중 독립파는 계속되는 내전으로 데프콘과 메카타마 2명의 장군이 양분하였다. 전체가 10할이라면 저항군이 2할. 충성파가 3할, 데프콘이 3할, 메카타마가 2할의 세력을 가지었다.

그러나 군사력으로서도 경제력으로서도 데프콘에게 밀리는 메카타마는 거점 요세를 중심으로 겨우 겨우 버텨가고 있었다. 메카타마가 제장들을 불러놓고 향후 전략에 관하여 물으니 메카타마의 군사 미쿠루가 진언하였다.
"충성파와 손을 잡아야 합니다."
"어째서냐?'
"데프콘은 이미 자신을 황제라 칭하고 관료체제를 정비한 사람입니다. 어떤 의미론 황제보다 더한 체제를 구축하고 있죠. 이런 자는 심적으론 저항군보다는 충성파와 생각을 같이 합니다. 그의 사상은 자신이 황제가 되서 제국을 평안하게 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충성파에서도 개혁세력과 교섭할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죽은 황제의 핏줄에 정통성에 매달리는 수구 세력과는 교섭할 수 없지만 황제의 힘과 위엄으로 제국을 평안하게 할수 있다면 황제가 누가 되던 가장 뛰어난 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충성파내 개혁세력과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나 우리가 먼저 충성파와 손을 잡으면 데프콘은 개혁세력과 손을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습니다. 개혁세력은 초,중급 장교들인데 이들이 반란을 일으키면 데프콘이 이를 도와 정변을 마치고 충성파를 순식간에 잡는다는 계략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수구 고급장교들과 손을 잡아 반란을 억제하면 데프콘은 속수무책을 것입니다."
"그럼 충성파를 놓고 데프콘과 우리가 대결을 하겠군."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러하느냐?"
"저항군을 잊으셨습니까?"
"저항군?"
"데프콘은 전제주의를 신봉하는 사람으로 저항군의 자유주의를 미워하여 그들의 사상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모두 잡아 죽이곤 합니다. 또한 독립파의 군벌만을 상대해온 우리와 달리 데프콘은 저항군과도 대결하여 여러 영토를 빼앗으니 저항군과 데프콘은 견원지간 입니다. 만약 데프콘이 충성파를 놓고 우리와 싸우려고 군대를 돌리면 저항군이 데프콘을 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손쉽게 충성파라는 구슬을 손에 넣을 수 있겠군."
"그러하옵니다."
"정말 신의 한수다! 내 군사의 뛰어남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정도인 줄은 모르겠다. 군사에게 태군사라는 직책을 내려 내가 부재 중이나 군사에게 위임하는 것은 군사가 스스로 판단하여 처리하고 사후 보고하라"

과연 미쿠루의 계략이 맞아 떨어져 데프콘은 위기에 쳐하였다.

by 데프콘1 | 2009/10/17 07:00 | 글쓴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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